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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전북 현대, '전설매치'가 이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문을 연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다. 99번째 만남이다. 통산전적에선 전북이 38승27무33패로 박빙 우세하지만 최근 성적표는 더 큰 간극이다. 전북이 서울을 상대로 무려 17경기 연속 무패(13승4무)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2017년 7월 이후 5년 가까이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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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디펜딩챔피언' 울산 현대와 다시 한번 '양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 전북은 최악의 분위기다. 10경기에서 수확한 승점은 10점(3승1무6패)에 불과하다. 급기야 김상식 감독이 서울전을 하루 앞둔 4일 사퇴했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대행 체제로 서울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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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의 대미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이 장식한다. 5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휘슬이 울린다. 인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쉽지 않은 포항 원정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현재는 9위(승점 12·3승3무4패)지만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다. 올 시즌 '폭풍 영입'으로 '빅4'에 이름을 올린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K리그1은 6일에는 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 수원FC-강원FC, 광주FC-대전전이 열린다. 가장 관심을 끄는 매치는 역시 '승격팀 돌풍'의 주역인 광주와 대전의 대결이다. 대전은 4위(승점 17·5승2무3패), 광주는 6위(승점 13·4승1무5패)에 포진,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다. 내려서지 않는 공격 축구가 두 팀의 색깔이다. 승격팀 간의 자존심이 걸렸다. 지난해 K리그2에선 광주가 2승2무로 우세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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