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주우재가 번아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멤버들이 '동화 속 주인공'의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김동전' 우영은 기억을 잃은 어린 왕자, 주우재는 오즈의 마법사 속 뇌를 찾아 떠나는 허수아비, 김숙은 백설공주 속 독 사과 든 마녀, 조세호는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중 38번째 도적 알랑가몰라, 홍진경은 호두까기 인형 속 장난감 병정으로 완벽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홍김동전'의 주제는 '동화 같은 하루'로 멤버들은 콩쥐팥쥐, 혹부리 영감, 심청전 3가지 동화 테마의 주인공이 되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주우재는 멤버들에게 자신의 번아웃 상태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생일 밥을 먹던 주우재는 최근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것. 주우재는 "3주간 하루도 못 쉬어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전화를 누구한테 해야하나 싶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나 생각했는데 조세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화해서 앓는 목소리로 너무 불안하고 힘들다고 했더니 '우재야. 형 트와이스 콘서트장 왔어. 끊어야 될 거 같다'라고 하더라. 내가 나름 간절해서 전화했는데 1~2분 만에 끊고 전화가 끊겼다. 전화가 끊긴 후 대기실의 적막을 잊을 수가 없다"고 폭로했다.
이에 멤버들은 조세호에게 야유를 보냈고 우영은 "힘들면 나한테 연락해"라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멤버들은 주우재를 향해 걱정의 시선을 보냈다. 주우재는 "체력이 힘든 게 아니라 달력을 보면 쉬는 날이 없이 차있어서 놀라서 세호형한테 전화한 것이다. 그런데 트와이스 콘서트를 보고 있다고 해서"라며 서운함을 털어놨다.
또한 주우재는 "유재석 형이 '넌 능력 대비 일이 많다'라고 하지 않았나? 난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고 속앓이를 고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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