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와 이경영의 용호상박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강은경·임혜민 극본, 유인식·강보승 연출) 측이 오늘(5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외상센터장으로 김사부(한석규)가 아닌 차진만(이경영)이 영입되며 혼란을 맞는 돌담병원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차진만은 박민국(김주헌) 원장에게 외상센터장직을 수락하는 조건으로 "김사부를 외상센터에서 제외시켜라"고 요구했다. 김사부와 차진만은 과거 용호상박, 자강두천(자존심 강한 두 천재), 거산의대의 메시와 호날두로 불리던 라이벌. 다시 만난 김사부를 향해 차진만은 "헛소리는 여전하네"라고 도발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짧은 만남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냈던 이들이 본격적으로 충돌하면 얼마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사부와 차진만의 대치가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차진만은 돌담병원 외상센터장으로 첫 출근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서로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대화를 나누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속에서 박민국은 양 쪽의 눈치를 살피며 좌불안석인 모습으로, 과연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 것인지 불꽃 튀는 대치 상황을 궁금하게 한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는 법. 상의 없이 이뤄진 인사에 돌담병원은 발칵 뒤집힌다. 무엇보다 박민국 원장은 김사부가 오랫동안 외상센터를 세우기 위해 노력한 것을 아는 인물. 이제는 김사부를 존경하기까지 하는 그가 어떤 생각으로 차진만을 영입하려는 것인지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김사부를 따르던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더욱이 차은재는 존경하는 김사부와 아버지 차진만 사이에 놓인 상황. 돌담병원 식구들의 혼란을 야기한 차진만의 등장 배경과 김사부의 행보가 그려질 3회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2회 방송만에 수도권 14.3%, 전국 13.8%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전체 1위를 달성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 3회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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