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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는 극 중 이정진, 오지호, 신지훈과 각각의 사연으로 엮인 촘촘한 관계성으로 극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5회 방송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고유나(오윤아)와 얽히고설킨 남자 주연 3인의 관계성을 되짚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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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나는 주유정의 브라이덜 샤워 당일 밤 벌어진 기도식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몰려 수감 생활을 하게 됐다. 하지만 그녀는 기윤철(권태원) 시장의 비서로부터 다시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 조건으로 미국으로 향했다. 살인사건 발생 이후 유나와 자연스레 결별한 최강후(오지호)는 유나의 친구인 재이(김선아)와 오랜 시간 호감을 가진 채 묘한 관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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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찾아 나선 오윤아 VS 신은정과 결혼 강수 둔 '가면맨' 이정진의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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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유나는 죽은 정 시장의 궁곡지구 땅을 빌미로 전남편을 죽여달라고 요청할 뿐만 아니라 제혁의 앞에 깜짝 등장하는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한 미국 집에 숨겨놨던 제혁의 '피 묻은 가면'까지 손에 쥔 유나는 재이에게 '가면맨'의 정체를 밝히는 등 딸을 찾기 위한 처절한 복수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거 에이스바 마담이었던 고유나는 가짜 대학생으로 신분을 속이고 재이, 유정, 해미에게 접근해 자신의 욕망을 채웠다. 해미는 유나와 함께 간 에이스바에서 신입 도우미인 레오를 품었고, 레오는 해미를 단골손님으로 만들라는 사장의 말에 몰래 약을 넘겨 그녀를 마약의 덫에 걸려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유나가 나타나자, 레오는 혹여나 해미가 자신의 과거 만행을 알게 될까 두려움에 휩싸였다. 과연 유나는 레오의 비밀을 끝까지 함구할지, '레오 카드'로 자신의 복수를 성공시킬지 그녀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오윤아는 '복수의 여왕' 고유나로 변신해 드라마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살인사건의 진범부터 '가면맨' 이정진을 향한 서슬 퍼런 복수 행보는 작품의 몰입도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딸을 멀리서만 지켜봐야 하는 처절한 모성애를 애잔한 눈빛과 진심 어린 눈물 연기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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