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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체 외국인 선수로 시즌 중반 한화에 합류한 페냐는 13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면서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한화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한 재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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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시작과 함께 페냐는 산뜻한 출발을 했다. 직구 최고 시속이 150㎞가 나왔고, 커브(26개), 체인지업(24개)를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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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는 4회였다. 4회초 타선에서 3점을 내준 가운데 4회말 1사 후 볼넷과 안타, 2루타 등을 맞으면서 2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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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5회 채은성의 만루 홈런을 비롯해 6점을 뽑아냈고, 팀의 10대3 승리와 함께 페냐는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두 번째 승리.
페냐는 "다양한 구종이 잘 먹혀들어가면서 스트라이크 잘 던질 수 있었고 그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냐는 이어 "개인 승리도 없었고, 팀 성적도 좋지 않아 마음이 편하지 만은 않았다. 투구 메카닉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등판을 준비해왔고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무엇보다 팀 연승에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고, 오늘의 좋은 감을 잘 유지해 다음 등판 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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