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주드 벨링엄(20·도르트문트)의 계약 세부조건이 공개되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 'SER 데포르티보스'에 따르면, 벨링엄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역대급이다. 8억7500만파운드(약 1조4500억원)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이미 알려진대로 2029년까지 6년이다.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보도는 지난 4일부터 고개를 들었다. 마르카를 포함한 스페인 매체들은 일제히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 보도를 냈다. "벨링엄 이적을 1년 넘게 계획해온 레알 마드리드는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석 스카우트인 주니 칼라파트는 지난달 런던에서 벨링엄의 아버지를 만나 큰 틀에서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SER 데포르티보스'에선 벨링엄의 주급도 밝혀졌다. 주당 38만파운드(약 6억3300만원)씩 받고 있는 에당 아자르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주급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아직 스무살인 점을 감안한다면 팀 내 주급 1위를 찍는 날이 멀지 않았다.
아직 이적료 정산은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 두 구단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도르트문트는 1억2400만파운드(약 207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마드리드는 9000만파운드부터 1억5000만파운드 사이에서 이적료를 조율하고 싶어한다. 이미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이적료 문제로 계약이 틀어질 여지는 없어보인다는 것이 현지 매체들의 분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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