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8년을 기다려온 '달콤한 언약의 키스'다.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가 오늘(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장 전체를 가득 메운 화려한 꽃 장식 등이 눈길을 끈 가운데, 세븐과 이다해는 버진로드 위에서 하객의 축하 속에서 키스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조세호가 맡았으며, 가수 태양과 거미, 바다가 축가를 맡았다.
또 소유진-백종원 부부, 테디, 대성, 슈퍼주니어 은혁, 동해, 규현, 김희철, 강인, 김재중, 이수혁, 박시연, 곽시양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중 바다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동욱이와 다해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동욱이 23년 다해는 15년, 이 두사람과 인연이 오랜 시간 동안 깊은데요, 두 사람이 만난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를 사랑하기에 알아가고 배우며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어요, 토닥토닥 알콩달콩 거리더니 오늘 눈물나게 아름다운 결혼식을 한다네요, 부디 두 사람의 출발을 함께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시길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16년부터 외부에 교제 사실을 알리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앞서 세븐은 결혼을 발표하면서,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다해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라며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은 지난 2003년 '와줘'로 데뷔한 뒤 '열정' '라라라'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이다해는 2002년 MBC '순수청년 박종철'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헬로! 애기씨', '미스 리플리', '호텔킹'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중국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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