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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2위 그룹 팀들이 약속이나 한 듯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승점 28점을 기록한 울산과 2위 FC서울(승점 20)의 승점차는 8점이다. 울산은 1라운드 로빈에서 9승1무1패를 기록했다. "우리가 생각했던 승점보다 더 많이 딴 듯하다." 홍명보 감독의 미소가 울산의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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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포항은 6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대2로 역전패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포항은 승점 19점으로 3위를 유지한 반면 제주는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의 놀라운 상승세로 2위 그룹의 턱밑에 위치했다. 5위 제주의 승점은 17점으로 2위 서울과의 승점차는 사정권인 3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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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수원 삼성은 11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5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기제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앞세워 1대0 신승했다. 수원 새 사령탑에 선임된 김병수 감독은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7일 첫 훈련을 지휘했다. 5연패의 사슬을 끊고 반전에 성공한 수원이지만 갈 길은 멀다. 1승2무8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인 수원은 10위 강원FC(승점 10)와의 승점차는 5점이다. 강원은 6일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수원FC에 0대2로 패했다. 수원FC는 6위(승점 15)로 올라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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