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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9일 부산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2대5로 패했다. 지난주 파죽의 9연승을 달리다 KIA 타이거즈에 덜미를 잡혔다. 이후 운 좋게 비로 인해 쉬면서 연승 후유증을 이겨내나 했더니, 이게 웬일. 비가 계속 와 무려 5일을 쉬고 말았다. 타자들의 감각이 걱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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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는 지난달 1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그만큼 롯데가 스트레일리를 믿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4월26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개막 후 5경기에서 2패만 기록했다. 원래 보여줬던 구위는 온 데 간 데 없었고, 난타 당하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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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회를 얻었다. 비로 오래 쉰 후 열리는 9일 두산전. 사실 스트레일리를 굳이 안올려도 됐다. 휴식이 길어 어떤 투수든 다 준비가 됐을 상황인데, 서튼 감독은 12일을 쉰 스트레일리에 다시 한 번 믿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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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연패를 당하고 부산에 내려온, 최근 극도로 침체된 두산 타선을 압도하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는 점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울 수 없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100만달러 연봉의 투수다. 단순히 퀄리티스타트 했다고 역할을 다한 게 아니다. 이날 롯데의 경기에는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9연승 후 처음 열리는 홈경기. 승리가 매우 필요한 경기였는데 스트레일리가 상대 선발 알칸타라를 압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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