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전날(9일) 2대5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선발 투수 찰리 반즈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즈에 이어서 구승민이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원중이 9회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고, 유강남이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어제의 패배를 이겨내고 다시 정상적인 궤도를 찾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라며 "반즈가 상대팀 타자들의 리듬을 깨트리는 피칭을 선보이는 선발투수로서 대단한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
서튼 감독은 이어 "타자들 또한 선발투수의 호투에 힘을 내며 차곡차곡 득점을 했다. 구승민과 김원중 또한 승리로 이어지는 깔끔한 마무리를 해줬다"고 밝혔다.
이날 사직구장에는 1만 1435명의 관중이 찾았다. 서튼 감독은 "오늘도 팬들의 에너지를 듬뿍 받은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쳐 보였다. 팬들께 한번 더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과 롯데는 11일 선발투수로 딜런 파일과 나균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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