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우영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팀의 충격적인 역전 대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LG는 6회까지 선발 김윤식의 호투를 앞세워 1-0으로 리드했지만, 7회 믿기 힘든 9실점을 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8회 2점을 더 주며 1대11 완패.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그런데 이게 웬일. 이번 시즌 성적은 믿기 힘들다. 홀드 6개가 있지만, 4패에 평균자책점 6.00은 충격적이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Advertisement
느린 슬라이드스텝으로 인해 도루를 많이 허용, 이를 고치겠다고 노력하는 게 구속 저하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 구종 추가도 의심해봐야 한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심패스트볼, 체인지업 등을 연마했다. 많은 투수들이 새로운 구종을 연마하다 원래 던지던 공을 제대로 못던지는 사례를 보여줬었다.
심리적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정우영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야 한다. 합법적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아시안게임을 의식하는 선수들이 너무 잘해야 한다는 강박 속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분석도 있다. 정우영의 커리어라면 안뽑히는 게 이상할 수 있지만, 올해 성적이 너무 좋지 못할 경우에는 선발을 장담할 수 없다.
정우영을 누구보다 잘 아는 LG 레전드 출신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흥미로운 견해를 제시했다. 떨어진 구위도 문제지만, 상대 타자들이 이제 정우영의 스타일을 간파해 대처가 된다는 것이다. 실제 김휘집의 안타 상황을 보면, 몸쪽으로 휘어들어가는 투심을 김휘집이 배트를 손에서 놓으며 대처한다. 약간 먹힌 타구지만, 한 박자 빠른 대응에 좌전 안타가 됐다.
박 위원은 "이전 같았으면 배트 손잡이 부분에 맞을 공인데, 타자들도 사실상 '원피치' 피처인 정우영의 공에 점점 적응을 해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자궁경부암' 초아, 쌍둥이 임신 33주에 "출혈로 입원...손 벌벌, 눈물 줄줄"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한국 오니까 더 실감난다" 세계 최강 '금메달''한국 고딩 스노보더 최가온 금의환향..."할머니가 해준 육전 제일 먹고파"
- 2.'불법인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일벌백계' 천명한 롯데…도박 4인방 향한 철퇴 "이중징계? 피하지 않겠다" [SC시선]
- 3.[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4.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5.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