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조제 무리뉴 AS 로마 감독이 파리생제르맹(PSG) 루머를 일축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1일(한국시각) '무리뉴가 PSG행 소문에 대해 침묵을 깼다. 그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는 "그들이 나를 원했을지 모르겠지만 나와 접촉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스카이스포츠는 9일 'PSG가 차기 감독으로 일지감치 무리뉴에게 관심을 보였다. PSG는 2024년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이 끝나면 감독 평가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마에서 무리뉴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무리뉴의 이적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는 PSG 단장 루이스 캄포스와 레알 마드리드 시절 함께 일했다. 아직 관계가 좋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점쳤다.
무리뉴는 다음 시즌이 끝나면 로마와 계약이 만료된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로마는 1961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리뉴의 로마는 이제 유로파리그를 정조준했다. 준결승에서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만났다. 레버쿠젠 감독은 무리뉴의 제자 사비 알론소다. 2012년 레알에서 무리뉴는 감독으로, 알론소는 선수로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합작했다.
무리뉴는 "우리는 항상 환상적인 사이를 유지했다. 알론소는 매우 실리적인 축구를 한다. 그는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잘 쓴다. 올림픽 100미터 대회에 나갈 만한 선수들이 5~6명이나 있다. 매우 위험하며 수비를 하기 어렵다"라고 경계했다.
PSG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경질하고 갈티에 감독을 앉혔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여전히 실패다.
PSG는 막대한 지출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운영 방침을 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순혈과 어릴 때부터 PSG가 육성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감독을 모셔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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