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약 2주간의 달콤한 휴식을 통해 체력 충전을 마친 K리그2 충남아산FC가 김포FC를 꺾고 순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충남아산은 14일 오후 4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김포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를 치른다. 충남아산의 최근 경기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3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며 좀처럼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직전 부천전에서 비록 패배했지만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투쟁력 있는 경기를 보여줬다. 흔히 말하는 '졌지만 잘 싸운 경기'였다.
이제는 승리가 필요하다. 다가오는 주말 김포를 홈으로 불러들여 반등을 노린다. 김포는 현재 K리그2 돌풍의 팀으로 꼽히고 있다. 12라운드를 마친 현재 선두에 위치해 있으며 무엇보다 무패 행진(6승 5무)을 달리고 있어 충남아산에게 쉽지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충남아산은 김포전 필승을 다짐한다. 12라운드 휴식을 취하며 체력 및 부상 회복에 힘쓰는 등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지난 시즌 김포와의 첫 맞대결에서 4대0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어 올 시즌 첫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포인트다.
키 플레이어는 박대훈이다. 지난 부천전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성공시키며 박동혁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K4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킨 만큼 다가올 김포전에서도 골 망을 가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포전을 앞둔 박동혁 감독은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천전 이후 휴식기를 통해 팀 재정비를 마쳤다. 비록 현재 김포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인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겠다.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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