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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유진은 "삼둥이 크고 나서 '슈돌' 방송 같이 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송일국은 "요즘 같이 본다. 되게 어색해하면서도 '내가 진짜 저랬어요?'라고 한다"며 웃었다. 이어 "진짜 추억이 된다. 촬영할 때는 힘들었는데 나한테 가장 큰 선물이다. 지금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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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집에 들어선 은우는 처음 마주한 집이 어색한 듯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집을 구경했다. 또 김준호는 은우와 함께 새집 리본 커팅식을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흰 면장갑까지 낀 김준호와 은우는 가위를 잡고 손수 리본을 자른 후 방 구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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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참고 아빠를 기다리는 은우의 모습에 놀란 소유진은 "삼둥이는 아기 때 음식이 앞에 있어도 아빠가 '기다려'하면 가만히 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송일국은 "아니다. 순식간에 다 없어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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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이사 떡을 가지러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 사이 하지원은 꽃을 좋아하는 은우와 테라스 구경을 했다. 꽃에 푹 빠져 정신이 팔린 은우를 계속 안고 있던 하지원은 손이 떨리는 듯 "은우야 너 몇 킬로 나가?"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하지원은 은우를 조심스럽게 의자에 앉혔지만, 은우는 바로 울음보를 터뜨렸다. 이에 하지원은 떨리는 손으로 은우를 다시 안고 급하게 테라스 구경을 끝냈다.
하지원은 "요리를 1년에 두 번 하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너무 맛있어서 기절할 거다"라고 큰소리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건한 마음으로 요리(?)를 한 하지원은 자신 있게 은우의 입에 아이스크림 비빔밥을 넣어줬다. 그러나 은우는 입에 넣자마자 아이스크림 비빔밥을 뱉었고, 하지원은 크게 충격받았다. 당황한 김준호는 "아직 아기 입맛이라 맛을 몰라서 그렇다"며 수습했다. 하지원은 다시 한번 은우에게 아이스크림 비빔밥을 줬지만, 은우는 숟가락을 밀어내며 격하게 거부했다. 충격받은 하지원에게 김준호는 "맛 괜찮다. 밥 먹고 디저트로 먹어도 될 거 같다"며 위로했다. 하지만 하지원은 "이게 메인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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