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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밖에서 동료들을 바라보는 것은 쉽지 않았다. 더욱이 전북은 올 시즌 첫 번째 라운드 로빈에서 3승2무6패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이동준은 그 누구보다 축구장이 간절했다. 그는 10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복귀했다. 후반 17분 안드레 루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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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수원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추가 시간에는 문선민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 취소됐다. 이동준은 "(문)선민이 형이 멀티골 넣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취소돼 아쉽다. 나보다 선민이 형이 더 아쉬울 것 같다. 멀티골을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공격 포인트를 더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동안 부상 잦았다. 부상을 입지 않는 데 더 집중하고 싶다. 팀에 도움이 되면 그걸로 만족한다. 차근차근 하나씩 하면 포인트는 따라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컨디션을 더 빨리 끌어 올리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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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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