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에서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스파이', '고스트버스터즈' 등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에미상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여우게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코미디의 대가'로 자리 잡은 멜리사 맥카시가 '인어공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멜리사 맥카시가 '인어공주'에서 연기한 울슐라는 바다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진 바다 마녀로, 에리얼을 이용해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려는 모습을 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자신이 연기한 울슐라에 대해 "굉장히 음흉한, 아이코닉한 빌런"이라고 설명한 멜리사 맥카시는 애정과 미움을 동시에 일으키는 강렬한 빌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우선 절반은 인간, 절반은 문어의 모습을 한 울슐라의 미끄러지듯 나긋나긋한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멜리사 맥카시는 연기 내내 7명의 스탭이 조종하는 거대한 이동식 시소와 회전 장비, 촉수를 담당하는 8명의 댄서들과 함께했다. 그는 "실제로 문어처럼 느끼면서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은 내 움직임에 놀라울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다" 고 전하며 멜리사 맥카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울슐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영화에서 노래를 해야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전한 멜리사 맥카시는 치열한 노력과 연습 끝에 울슐라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멜리사 맥카시는 "영화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내 열렬한 꿈이었다. 울슐라가 부르는 'Poor Unfortunate Souls'을 멋들어지게 살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에 온 마음을 다해 그 과정을 즐기고 사랑했다"며 연기 인생 처음으로 뮤지컬 영화에 도전한 소회를 밝혔다.
이에 롭 마샬 감독은 "멜리사 맥카시의 카리스마와 애티튜드는 울슐라 캐릭터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의 연기 변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고 극찬하며 멜리사 맥카시와 울슐라의 완벽한 싱크로율에 극찬을 보냈다.
한편 '인어공주'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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