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켈리의 호투와 12안타로 활발하게 터진 타선의 힘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5차전에서 7대4로 승리했다.
2회 이재원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LG는 1-1로 추격당한 3회초 오스틴의 결승 적시타와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로 삼성 선발 허윤동을 공략하며 3점을 보태 성큼 달아났다.
LG는 4-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딘의 우중월 솔로홈런(시즌 4호)과 교체 출전한 정주현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보태 7-2를 만들며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LG 문보경은 데뷔 5년 만에 개인 통산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5타수4안타 2타점 2득점.
리드오프 홍창기는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오스틴은 쐐기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 오지환도 멀티히트와 2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8번째 선발등판에서 149㎞ 직구와 커브, 투심을 섞어 7이닝 7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째(2패)를 수확했다. 지난 2021년 6월26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7연승으로 삼성킬러임을 입증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켈리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하며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안타와 홈런으로 좋은 활약을 해줬고, 필요할 때 문보경이 팀에 도움이 되는 추가 점수를 내 준 것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게 만들어 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늘 주말을 맞아 원정응원을 와주신 많은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LG는 주중 3연전 마지막 날인 14일 플럿코를 선발로 내세워 역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삼성 에이스 뷰캐넌과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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