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이 강등권 리즈 유나이티드와 통한의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후 그라운드에 난입한 관중과 충돌하는 사고에 휘말렸다.
21년 만에 유럽챔피언스 티켓에 도전중인 뉴캐슬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리즈 엘런드로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즈 원정에서 2대2로 비겼다.
뉴캐슬은 전반 7분만에 리즈 루크 아일링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 25분 페널티킥 쐐기골까지 내줄 위기에 몰렸지만 패트릭 뱀포드의 슈팅이 뉴캐슬 골키퍼 닉 포프에게 막히며 위기를 모면했다.
뉴캐슬은 전반 30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칼럼 윌슨이 골망을 흔들며 1-1,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24분 또다시 윌슨이 PK를 성공시키며 역전, 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리즈는 후반 34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2대2,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3위 뉴캐슬이 다 잡은 승점 3점을 놓치며 승점 66으로 4위 맨유(승점 63), 5위 리버풀(승점 62)와의 톱4 경쟁에서 달아날 기회를 놓치자 뉴캐슬 팬들은 격분했다. 인저리타임 한 남성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했고 테크니컬 지역으로 침투해 하우 감독과 마주했다. 이 남성은 하우 감독의 팔을 잡고 왼손으로 그의 가슴팍을 밀치며 항의했고, 코칭스태프들과 보안요원들이 일제히 달려들어 이 남성을 터널 밖으로 내보내면서 해프닝은 일단락됐다.
이날 오후 11시 펼쳐질 맨유-울버햄턴전에서 맨유가 승리할 경우 뉴캐슬과 맨유의 승점은 같아진다. 반면 강등권의 리즈는 이날 값진 승점 1점을 적립하며 승점 31점으로 19위 레스터시티(승점 30), 17위 에버턴(승점 32)과 1점차, 6위 노팅엄(승점 33)과 2점차 18위, 잔류 희망을 살려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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