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태군이 12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역대 115번째.
김태군은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면서 대망의 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군은 3-0으로 앞선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LG 플럿코의 변화구를 당겨 좌전안타로 출루하며 기록을 자축했다.
부산고를 졸업한 2008년 LG 트윈스에 2차 3라운드 17순위로 입단한 김태군은 LG에서 5시즌을 보낸 뒤 NC로 이적했다. 2012년 부터 2021년 까지 NC에서 뛰던 그는 2022 시즌 심창민과의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6시즌 동안 꾸준하게 출전하면서 내구성을 인정받고 있는 성실한 포수.
포수로서 큰 약점이 없는데다 파이팅이 좋아 팀에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선수다.
올시즌 급성 간염으로 잠시 빠졌지만 시간을 줄이고 돌아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13일 현재 올시즌 18경기 40타수10안타(0.250) 5타점.
삼성 이적 후 각고의 노력으로 타격에도 눈을 뜨면서 포수로 출전하지 않는 날에는 중요한 순간 대타나 지명타자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태군은 올시즌을 마치면 두번째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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