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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최근 3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수비를 안정되게 한 실리적인 축구로 승점을 쌓던 초반과는 다른 그림이다. 설 감독은 "우리가 수비는 좋아졌다. 하지만 수비를 강조하다보니 공격적인 강점이 약해졌다. 첫번째 로빈을 돌아보니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보다 디테일한 공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공수 밸런스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실제 경남은 성남전 전에 치른 5경기에서 9골을 넣고, 8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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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남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1분 설현진이 왼쪽에서 내준 컷백을 카스트로가 발리로 마무리했다. 당초 패트릭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이내 카스트로의 골로 정정됐다. 시즌 5호골. 경남은 원기종을 중심으로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마무리하지 못한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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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뒤집히자 그제서야 경남이 전반 템포를 찾았다.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글레이손이 헤더로 극장골을 만들었다. 창원축구센터를 떠나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 경남은 새로운 홈팬들에게 극장 경기를 선사했다. 실리와 공격 사이의 접점을 찾는 과정 속 소중한 승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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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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