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신혼여행 중 부부싸움을 했다.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동치미'에서는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난 선우은숙-유영재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짐 싸기부터 다른 성향을 보이며 난항을 겪었다. 뉴질랜드에 도착해서도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결국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선우은숙은 "사실 남남이 만나서 부부가 된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 거기다 우리 나이에 그런 선택을 하는 건 더욱 쉽지 않다"며 "우린 여행도 처음 가보고 연애할 때도 얼굴도 제대로 안 보고 8일 만에 결혼했기 때문에 연애할 때 하나도 못 봤던 것들이 여행 가서 보였다. 서로가 '이런 면이 있구나'라는 게 오롯이 보이니까 이해하기보다는 '내가 이 결혼을 왜 했지?'가 먼저 생각났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선우은숙은 "내가 원했던 가정은 뭐고 당신이 원하는 가정은 뭐냐",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유영재는 "내가 이러려고 결혼한 건 아닌데...", "막상 (결혼) 해보니까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더라"며 결혼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서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모습도 나왔다. 선우은숙은 "결혼한 지 몇 달도 안 돼서 이런 얘기한다는 게 맞냐"며 따졌고, 유영재는 "이 사태가 일어난 게 다 내 탓이라는 거냐"고 맞섰다. 또 유영재는 "우린 많이 다르다"고 말했고, 선우은숙은 "당신 지금 하는 그런 말들이 더 짜증 난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냉랭한 분위기 속에 유영재는 "내가 싫어졌냐"고 물었고, 선우은숙은 "오랫동안 당신을 만났다면 서로가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냐는 유영재의 말에 "날 좀 따뜻하게 사랑해 줘라"라고 요구했다.
이후 눈물을 흘리는 선우은숙과 자리를 떠나는 유영재의 모습이 나와 긴장감을 유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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