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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10일 방송된 '보라! 데보라' 9회에서 주인공 데보라(유인나 분)가 외모 관리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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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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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아우슈비츠에서 커피물로 세수를 하고 유리날로 면도를 하는 등 필사적으로 외모를 관리한 것은 생존을 위한 절밤함의 표현. 당시 건강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먼저 가스실로 보내졌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뺨을 문질러 억지로 혈색이 좋아 보이게 해야 했던 등의 처절한 노력을 이렇게 앞뒤맥락없이 왜곡 인용했다는 점에서 지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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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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