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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대4로 무릎을 꿇어 4연패에 빠졌다. 19승21패로 NL 서부지구 3위가 굳어지는 양상이다. 지구 선두 다저스(25승15패)에 6경기차,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는 3경기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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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주전들 중 최근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는 단연 소토다. 소토는 5월 들어 11경기에서 타율 0.405(42타수 17안타), 2홈런, 9타점, OPS 1.272를 기록 중이다. 타율, OPS, 타점 모두 팀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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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소토 다음으로 5월 활약상이 빛나는 선수는 김하성이다. 10경기에서 타율 0.273(33타수 9안타), 2홈런, 7타점, 5득점, OPS 0.883을 마크 중이다. 5월 OPS는 팀내 2위, 홈런과 타점은 팀내 공동 2위, 타율은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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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샌디에이고가 올해 부진한 가장 큰 이유는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 때 잘 못 친다는 것이다. 물론 오늘은 득점 기회가 적었다'면서 '아직 시즌의 4분의 3이 남았지만, 지금까지 샌디에이고가 시도한 어떤 것도 소용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득점권 타율은 최근 샌디에이고 타선의 화두다. 이날 현재 팀 득점권 타율 0.203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이며, 1969년 샌디에이고가 리그 참가 첫 시즌에 마크한 0.200 이후 최저 기록이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모든 경기가 긴박하다. 무엇보다 공격에서 하루빨리 정상 궤도에 올라야 한다. 지금 당장 순위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보다 타석에서 좋아지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소토와 김하성, 둘 가지고 다저스 아성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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