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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환장'의 시작을 함께한 '광산 김씨 패밀리' 김승현-장정윤 부부. 부모님을 위해 한 번 더 가족 여행을 준비했다는 김승현의 옆에서 장정윤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VCR 시작부터 흥미를 고조시켰다. 기차를 타고 하동역에 도착한 김승현-장정윤 부부와 시아버지 김언중, 시어머니 백옥자, 둘째 김승환은 이번 가족 여행을 함께 하게 된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을 맞이했다. 정은진은 광산 김씨 패밀리와 이미 친숙한 상태였고, 시어머니 백옥자는 "딸처럼 편해요"라며 반겼지만, 장정윤은 "시부모님도 어색한데 예비 동서까지 함께해서 많이 어색해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바람이 불자 자신의 스카프를 시어머니 백옥자의 목에 둘러주는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과 이에 시무룩해진 첫째 며느리 장정윤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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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탑승에 앞서 또다시 두 며느리 간의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이 시부모님과 케이블카를 함께 타겠다고 선언했고, 첫째 며느리 장정윤은 "두 분은 은진 씨를 택하시네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낸 것. 사실 예비 둘째 며느리 정은진은 "(정윤이) 여행을 준비한 며느리이니 시부모님 눈치를 보느라 불편할 것 같아 잠깐이라도 휴식을 주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첫째 며느리 장정윤은 "남편하고 둘이 있는 게 좋으면서도 '왜 동생 커플을 선택하셨지?'라는 여러 가지 감정이 공존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서운함도 잠시 첫째 며느리 장정윤은 남편 김승현이 금오산 돌탑 위를 지나면서 "돌처럼 단단하고 튼튼한, 저희를 쏙 닮은 예쁜 아이 부탁드려요"라고 소원을 빌자 "기운을 받으면 오늘 써야 하는 거 아냐?"라는 19금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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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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