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조선의 딸바보'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을 허락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혁은 이용식과 함께 부산 가족여행을 떠났다. 원혁은 이용식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예비 장인을 기쁘게 했다.
이후 이용식은 "수민이랑 꼭 결혼하고 싶은거냐"라고 물었다. 어떤 마음으로 평생 살아갈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원혁은 "수민이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미스터 트롯'도 출연했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니 최선을 다해 수민이와 부모님, 우리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원혁의 진심에 이용식의 마음도 움직였다. 4개월 전만 해도 원혁을 만나는 것조차 거부했던 이용식은 원혁에게 결혼을 허락했다.
이용식은 "결혼하면 이용식 사위가 되고 우리 딸 남편이 된다. 서로 신뢰를 갖고 살아야 한다. 사돈될 분도 만날 거다. 결혼 허락한 거다. 그동안 내가 한 얘기 중 섭섭한 얘기는 잊어달라. 수민이한테 아픔주지 말고 싫어하는거 하지 말고 둘이 재밌게 가정 이루도록 해라"라고 당부했다.
원혁은 "아버님이 결혼을 허락하시면 감동의 눈물이 흐를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무거운 책임감이 생겼다. 현실적인 것들이 와닿았고 정신이 번쩍 든다. 수민이한테 진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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