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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감별단'의 김소영 노무사는 "따돌림을 경험한 직장인이 많다. 학교 폭력을 졸업했더니 '대폭(대학 폭력)', '직폭(직장 폭력)'이 온다는 말까지 생겼다"라며 직장 내 따돌림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들려줬다. 간호사 이구슬은 "모든 간호사가 그렇지는 않지만 지인이 신규 시절에 '태움'을 겪었다. 한 고약한 선배가 평소 싫어하던 후배에게 '검안실 들어가서 환자 숨 쉬는지 보고 있어'라며 응급 상황이 아닌데도 시체 검안실로 보내버렸다"라며 '빌런'을 고발했다. '그대라이팅'으로 화제가 된 '나솔 영식' 김장년 차장은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상사가 있었는데, 돌아가면서 왕따를 시켰다. 왕따가 시스템이 되어서 '아...내 차례구나'라며 받아들이게 됐다"라며 '빌런' 고발에 동참했고, 다양한 괴롭힘 방식에 '빌런 감별단'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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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감별단'의 정 인턴은 "전 회사에서 과장님이랑 사귀는 '빌런'이 대리님이랑도 사귀는 양다리 중이었고, 이로 인해 팀이 모이기만 하면 살얼음판이 되는 걸 봤다. 사내 연애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후로는 절대 피하고 싶다"라며 질색했다. '나솔 옥순' 고초희 차장은 "썸 탈 때는 주변 사람들이 모를 줄 알았는데 회사 복사기도 알더라. 과거 팀장님이 '걔(썸남)랑 붙어 다니지 마라'라고 주의를 주셨는데 괜히 반감이 들어 '제가 일 실수한 건 없지 않냐. 친하게 지내는 동료일 뿐이다'라며 반박했다. 그때의 저 반성한다"라며 '사내 연애 빌런들'이 왜 '빌런'인지에 깊이 공감했다. 불명예의 전당에는 둘 중 압도적인 투표수를 자랑한 '일진 빌런'이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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