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1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 탤런트 송기윤이 등장한다.
16일 방송에서 새로운 식구인 '반려 닭'과의 같이 살이를 시작한 네 자매가 닭장 확장 작업에 나섰다. 직접 고른 자재들로 새 닭장을 만들던 중 찾아온 '박원숙 절친' 송기윤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송기윤은 이내 닭장 작업에 합류했지만 어설픈 손재주를 보여주며 구박덩어리로 전락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가 진땀을 빼던 와중에 사선가를 찾아온 또 다른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인근 농장에서 닭을 기르는 '닭잘알' 부녀회장 부부. 부녀회장은 자매들의 반려 닭들을 유심히 지켜보다 충격적인 한마디를 건네고 이에 그동안 재키 찬찬을 향해 큰 애정을 드러냈던 안문숙은 깊은 충격에 빠졌다.
또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가 송기윤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혜은이는 한창 바빴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방송국 복도에서 오다가다 마주쳤던 송기윤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드럽고 사람이 좋아 보여서 주변에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기윤은 "당시에 가수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당시의 인기를 스스로 인정했다. 또한, 전 멤버였던 김영란은 실제로 송기윤에게 중매를 시도했었던 일화를 털어놔 자매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송기윤이 영화 제작에 남몰래 참여했던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금과 달리 배우가 영화를 제작하는 것에 부정적인 편견이 있었던 시대였기에 이 사실을 드러내기는 쉽지 않았을 터. 그러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으로 신인감독상을 받은 감독의 수상 소감에 언급되며 송기윤이 제작에 참여한 것이 드러났다며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안문숙은 "잘 된 영화다. 나도 재밌게 봤다"며 그의 영화 제작을 지지했다. 이에 송기윤은 "영화 '추격자'를 보고 서영희를 캐스팅했다"는 비화는 물론, 촬영장에서 제작이 무산될 뻔해 고군분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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