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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세 선수는 1라운드 조별리그 중국과 1차전부터, 미국과 결승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했다. 눗바는 1번으로 나섰고, 오타니는 3번, 요시다는 4번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1라운드 4경기에 4번을 맡은 무라카미 무네타카(23·야쿠르트 스왈로즈)가 극도로 부진하자,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5번 요시다를 4번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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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에 첫 선발된 비일본국적자인 눗바를 향한 차가운 시선이 있었다. 구리야마 감독은 4강전 이후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를 상대하려면 메이저리그 투수를 경험한 타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일본인 어머니를 둔 미국인 눗바는 동경하던 일본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뛰어난 친화력으로 선수들에게 다가갔다.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대회 초반부터 임팩트있는 활약을 펼쳐 기대에 부응했다. 대회 중반에 살짝 주춤했으나 구리야 감독은 그를 계속해서 리드오프로 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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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각)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를 치고, 3득점을 올렸다. 6타수 3안타.
시즌 타율이 3할2리(96타수 29안타)까지 올라갔다.
특히 높아진 출루율이 눈에 띈다. 15일 현재 출루율 0.432.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내셔널리그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출루율이 좋아지면서 OPS(출루율+장타율)가 높아졌다. 15일까지 OPS 0.880으로 대표팀 동료로 우승을 함께 한 오타니(0.874), 요시다(0.869)보다 높다.
눗바에게 WBC 일본대표 출전이 야구 커리어의 전환점이 된 걸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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