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PSG)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시즌 중에 타팀 우승 파티에 참석해 논란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각), "어제 오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한 영상이 카탈루냐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그는 예전 팀 동료들과 함께 카르페디엠 나이트클럽에서 바르사의 우승 파티를 즐겼다. 일부 언론은 네이마르가 며칠간 휴가를 얻어 바르셀로나 클럽에 간 것이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PSG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현지매체에 의하면, 네이마르는 14일 PSG와 아작시오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뒤, 바르셀로나로 떠나 15일 새벽 나이트클럽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안드레 테르 슈테겐, 호르디 알바, 세르지 로베르토, 세르지오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였던 선수들과 어울려 바르셀로나의 통산 27번째이자 2018~2019시즌 이후 4년만의 라리가 우승을 만끽했다.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전 4대2 승리로 조기우승을 확정했다. 스페인 언론인 제라드 로메로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2번의 라리가 우승과 1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2014~2015시즌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트레블 달성에 일조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유로에 PSG로 이적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뿌렸다. 이번 방문은 네이마르가 PSG 울트라스의 '압박'을 받아 팀을 떠나길 바라며, PSG 역시 방출 방법을 고민중이라는 프랑스, 스페인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 이뤄졌다. 팬들은 "애초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말았어야지", "PSG에 방출해달라고 어필하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뿐 아니라 맨유 첼시 등 EPL 클럽과도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릴OSC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한 뒤 석 달 가까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의 부상과 메시의 무단 훈련 불참 이슈 등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리그앙 선두를 달리고 있다. 35라운드 현재 2위 랑스와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곧 네이마르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우승컵이 추가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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