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최준용(22)이 잠시 휴식을 취한다.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최준용과 외야수 윤수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최준용은 올 시즌 9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롯데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지난 14일 KT 위즈전에서는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에 힘이 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최준용은 등 쪽에 미세 염증이 있어서 예방 차원으로 MRI 검사를 받기 위해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롯데 관계자는 "등 담 증세와 같다"고 덧붙였다.
롯데는 투수 나원탁과 외야수 신윤후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서튼 감독은 "이제 두 명의 좌투수 선발 투수를 상대할거라고 생각하기에 신윤후를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라인업도 크게 바뀌었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안권수(중견수)-한동희(3루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석(1루수)-신윤후(좌익수)-이학주(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서튼 감독은 "노진혁은 허리 부분에 타이트함을 느꼈다. 예방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또 김민석은 어제 경기 중 허벅지 앞부분에 타이트한 느낌이 있어서 뺐다. 상대 선발이 좌투수인 것도 고려했다"라며 "한 주가 시작한 지 이틀 밖에 안 됐다. 한 주를 길게 봐야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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