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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7회 7득점 빅이닝으로 8대2 역전승을 거둔 KIA 타선. 집중력이 살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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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사 1,2루에서 김선빈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와 전날 결승타의 주인공 황대인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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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6회말 3득점 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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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는 6-3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전날 타구 부상 여파로 교체 출전한 류지혁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KIA는 류지혁 대신 리드오프로 출전한 박찬호가 5타수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 했다. 전날 홈런을 친 황대인 소크라테스의 '황소포'가 나란히 2안타 2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KIA 선발 윤영철은 5⅓이닝 동안 92구를 소화하며 4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데뷔 후 최고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2승째(1패).
직전 등판이던 지난 11일 광주 SSG전 5이닝 91구를 뛰어 넘어 데뷔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 수를 한꺼번에 경신했다. 최고 구속 141㎞의 직구를 절반 이상 던졌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타이밍을 빼앗았다.
3점차로 쫓긴 7회 등판한 임기영이 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두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막내 윤영철의 승리를 지켰다.
KIA전 올시즌 5전 전패에 지난해 9월25일 대구 경기 이후 KIA전 6연패.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6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11안타 1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3패째(1승).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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