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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제혁은 재이의 치부가 담긴 장부를 쟁취하기 위해 윤해미(유선 분)를 마약으로 유인했다. 제혁이 놓은 덫에 걸린 해미는 클럽에서 마약 파티를 즐겼고, 그녀는 약에 취한 채 레오에게 눈물의 이별을 선언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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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는 '통주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한 도네이션 나이트' 행사를 열어 자신 역시 성폭력 피행 여성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하지만 강간범의 정체를 밝히려는 찰나, 대형 스크린에는 10년 전 2401호 사건전말이 담긴 영상이 틀어져 재이를 당황케 했다. 재이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던 제혁이 영상을 바꿔치기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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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혁의 아이를 임신한 유정은 재이를 강간한 '가면맨'과 도식을 죽인 살인범이 제혁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유정은 "니들이 무슨 말을 해도 난 제혁 씨 믿어. 그게 내 아이를 위한 일이니까. 우리 이제 끝난 것 같다"고 말해 이들의 우정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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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철(권태원 분)의 지문으로 만든 실리콘으로 마스터 룸으로 들어간 재이는 마약, 도박뿐만 아니라 아동 매춘까지 일삼는 불법 행위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재이는 엔젤스 클럽 회원 명단부터 회계자료 등 제혁의 치부가 될 문서들을 자신의 USB에 복사하기 시작, 그 순간 제혁이 마스터 룸으로 들어오면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치솟게 했다.
재이와 유나가 흩어진 진실의 조각을 모두 맞추고 '두 얼굴의 악마' 제혁을 처단할 수 있을지, 이들의 처절한 복수 공조에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오늘 전개 미쳤다", "유정이는 이정진의 정체 다 알고 있었나? 메모리 카드 안 보고 묻은 건가", "결말이 상상이 안 되네요", "다음 주 너무 기대", "오지호 정체 제일 궁금", "재이 제발 들키지 말고 증거 손에 넣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전의 정점을 찍은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9화는 오는 22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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