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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0년 넘게 시즌이 끝나면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화려한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개최해 왔다. 1군 및 유소년 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전통적으로 시즌 종료 2주 전에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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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당시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지휘하던 1군 선수단은 너무 부진했다. 시상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선수들은 상황이 너무 나빠서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이 창피했기 때문에 이사진에 취소를 요청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이미 2년 동안 시상식이 중단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취소 목소리가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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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에릭 텐하흐 감독이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맨유 재건 희망을 쐈다. 텐하흐는 기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해리 맥과이어 등을 벤치로 보냈다.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맨유는 리그컵 정상에 서며 6년 만에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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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여자 선수상, 시즌 득점상이 주어진다.
미러는 '맨유는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최근 7경기에서 7승을 거두었다. 남은 3경기에서 2경기만 이기면 운명이 결정된다'라고 조언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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