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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밤이 지나 새끼들을 보내는 엄마 돼지처럼, 암 선고를 받은 영순은 언젠가 자신 역시 강호와 헤어져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인생을 비관한 영순은 목을 맸고, 그를 구하던 강호가 두 발로 일어서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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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순의 운명은 참으로 기구했다. 부모와 남편을 차례로 떠나보내고, 아들은 사고 이후 목숨만 부지했으며, 자신조차 암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도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트롯백(백현진 분)의 반발 시위도 모자라, 설상가상 하루아침에 돼지 농장이 문을 닫게 된 것이었다. 이에 영순은 모든 것을 잃은 듯 망연자실했고,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미안함에 차마 위로조차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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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순은 확실히 전과 달랐다. 먼저 박씨(서이숙 분)와 정씨(강말금 분)에게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전했고, 훗날 강호를 위한 재산들을 정리하기 위해 변호사도 만났다. 무엇보다 강호가 삼식(유인수 분)과 목욕탕에 다녀오는 길, 영순은 그를 데리고 곧장 재활요양원으로 가 입소 신청을 했다. 갑자기 낯선 이곳에서 엄마 없이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강호는 아이처럼 울고 불며 매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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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호와 이별을 준비하는 영순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모든 것을 끝내고 떠나려 한 영순 앞에 보란 듯 일어선 강호. 과연 두 사람에게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조우리 마을로 얼떨결에 불시착한 소실장(최순진 분), 차대리(박천 분)는 예기치 못한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강호의 비밀이 담긴 UBS를 발견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 7.5%, 수도권은 자체 최고인 8.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2.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8회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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