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주헌과 고상호가 혈액 운송을 위해 눈폭풍을 뚫고 달린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강은경·임혜민 극본, 유인식·강보승 연출) 측은 7회 방송을 앞두고, 혈액 운송 박스를 들고 다급하게 달리는 박민국(김주헌) 원장과 양호준(고상호)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돌담병원은 여러 개의 고속도로와 국도가 지나고, 주변에 카지노, 스키장 등이 몰린 탓에 응급환자 및 중증 외상환자들이 속출하는 곳이다. 여기에 7회에서는 폭설까지 내리며 정신없이 바쁜 돌담병원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국과 양호준은 폭설로 인해 꽉 막힌 도로에 서있다. 두 사람은 막중한 임무를 받은 듯한 모습이다. 혈액 운송 박스를 어깨에 둘러멘 두 사람의 비장한 표정이 눈에 띈다. 이어 박민국은 앞장서 뛰고, 양호준도 박민국에게 이끌려 허겁지겁 달리고 있다. 흰 눈발을 맞으며 이 악물고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박한 상황을 짐작케 한다. 두 사람은 어쩌다 도로에서 만나 혈액을 운송하게 된 것인지, 또 수혈이 긴급하게 필요한 수술실의 비상 상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시즌2 빌런이었던 박민국과 양호준의 돌담스러워진 변화가 돋보인다. 시즌2 김사부와 대치했던 박민국은 시즌3에서 김사부를 존경하고 신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민국을 따라 남은 양호준은 여전히 밉상이지만 동네북 캐릭터가 되어 돌담병원에 적응해가고 있는 중이다. 시즌2 돌담병원을 점령하고 휘저었던 두 사람이 이제는 돌담병원을 위해 뛰는 색다른 모습이 포착돼, 시리즈 팬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혈액차가 도로에 갇힌 상황에서 눈보라를 뚫고 달리는 박민국과 양호준의 폭풍 질주가 펼쳐진다. 1분 1초가 급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제시간에 혈액 운송을 완료할지, 폭설이 휩쓴 이번 주 돌담병원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민국, 양호준의 합동 혈액 운송 작전 결과는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8회는 2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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