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출신 코바야시 카나가 유흥업소에 취직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의 유흥업소 매거진 '루라인'은 12일 코바야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코바야시는 "이혼을 하고 '라방'으로 돈을 벌었는데 세금이 엄청났다. 많은 세금을 감당할 수 없어 지인의 조언으로 유흥업소에 나가게 됐다. 면접을 볼때 아이를 맡길 곳을 찾을 수가 없어 유모차를 끌고 면접에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친구 중에 18년 간 유흥업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알고 있었다"며 "밤의 세계는 아이돌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양쪽 모두 소비자에게 선택을 당하는 입장이다. 그 상품이 술인가, 악수회인가의 차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바야시는 "일주일에 6일을 일하지만 아이가 아플 때는 쉬는 편이다. 평소에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긴다. 집과 가까운 곳에 어린이집이 있다"라며 "비판도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팬들은 내가 일하게된 사정을 알기 때문에 응원해 준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생활을 위해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 이유때문으로만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밤의 세계에서 제대로 유명해지고 싶다. 지금 많이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코바야시는 2006년 AKB48 2기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5년 원인불명의 기쿠치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다 2022년 개인계정을 통해 결혼과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일반인 남편이 출자법 위반으로 체포되고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올 초 이혼한 코바야시는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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