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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해 23개의 홈런을 때린 김현수와 25개를 친 오지환이 올시즌 홈런 소식이 뜸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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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도 그랬다. 0-2로 끌려가던 4회말 4번 오스틴의 안타와 5번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6번 문보경이 페이크번트 앤드 슬래쉬 앤드 런 작전으로 중전안타를 치며 오스틴이 홈을 밟아 1-2가 됐다. 이어진 무사 1,3루서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8번 이재원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역전 3타점 2루타를 쳐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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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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