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쁜 여자 된 것 같아."
졸지에 '0표녀'에서 '인기녀'가 된 영숙이 오히려 0표때가 그립다며 멘탈 털린다고 괴로와 했다. 심지어 광수와의 송어회 데이트 중 상철 이름을 불렀다.
지난 17일 방송한 ENA, SBS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상철, 영숙을 향해 움직이는 14기 러브라인 판도가 그려졌다.
앞서 '고독 정식'을 먹었던 광수는 퀵서비스까지 동원해 영숙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꾸몄다.
광수는 "여자 방에 내 명찰을 놓고 왔다"며 영숙을 따로 불러냈고, 영숙은 자신의 방 안에 놓여진 '광수 명찰'이 달린 쇼핑백을 발견하고는 놀라워했다. 쇼핑백 안에는 '솔로나라 14번지' 설원을 마음껏 누빌 수 있는 방한화가 담겨 있었다.
"내일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하겠다"며 '직진'을 선언한 광수와 달리 영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상철님 때문에 풀 죽어 있었는데 이 남자가 이렇게 잘 해주니까, 어떡하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에도 영숙의 인기는 계속됐다.
영호는 거품기도 없이 팔 근육만으로 머랭을 치는 재주와 함께 멋진 아침 식사를 선물했다.
또 이후 광수와 영숙은 송어회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영숙은 자신도 모르게 "상철님"이라고 경쟁자의 이름을 꺼내 "선 넘은 거 아니야?"는 광수의 분노를 유발했다.
한편 경수를 정리하려고 했던 영숙은 오히려 고백을 받았다. '슈퍼 데이트권'이 생기면 데이트를 하자고 약속했던 영숙은 경수에게 "내가 슈퍼 데이트권이 있는 건 아니지만 나도 노선을 가야 하니 직진하겠다고 깔끔히 얘기하는 게 좋은 것 같아서"라고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경수는 오히려 "영자랑 데이트 하면서 네가 생각났어"라며 오히려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너한테 쓸 것"이라고 선언했다.
졸지에 '0표녀'에서 '인기녀'가 된 영숙은 "오히려 0표 받았을 때가 그립더라"며 "경수님 정리하러 갔는데 오히려 저한테 오시겠다는 거다. 생각보다 굉장히 멘탈이 털리더라. 나쁜 여자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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