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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내내 비슷한 페이스다. 지난해 SSG는 역대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단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품에 안은 우승이었다. 물론 행운까지 따랐기에 가능했었고, 올 시즌에도 우승을 목표로 하면서도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까지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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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참 여유가 있어 보인다" 최근 SSG 경기를 복기하던 감독 출신 해설위원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다. 그만큼 2023시즌 SSG는 대단한 돌풍도, 반대로 과한 무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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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선발진에 치중해 불펜이 과부하되는 부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마무리 서진용의 페이스가 워낙 좋지만, 3연투만은 최대한 피하고 있다. 노경은, 고효준 등 40세가 넘은 노장 투수들의 비중이 큰 게 유일한 고민거리지만 지금까지 무리하지 않고 버텨주고 있다. 오히려 이들이 먼저 "연투도 가능하다"고 자청하는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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