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새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합류가 머지 않아 보인다. 퓨처스 경기에서 첫 선을 보였다.
SSG 랜더스가 영입한 엘리아스는 18일 경산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2군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KBO리그 첫 실전 경기다. 이날 엘리아스는 3⅔이닝 동안 4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60구를 던지며 경기 감각을 점검했으며 스트라이크는 39구, 볼은 21구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을 마크했다. 엘리아스는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컨디션을 살폈다.
등판을 마친 엘리아스는 "드디어 한국에서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의 등판이 기대된다. 오늘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을 중점적으로 체크했고, 몸 상태도 좋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구를 현장에서 지켜본 이대수 퓨처스 총괄코치는 "오늘 오전 11시 경기였고, 우천으로 인한 마운드 적응을 감안하면 앞으로 1군에서 구속도 올라가고 직구의 힘도 더 생길 것으로 보여진다. 우선 전체적인 공의 컨트롤이 좋았고, 투구 리듬과 밸런스도 괜찮았다. 특히 체인지업이 우타자를 상대로 타이밍을 뺏기에 용이했고, 커브도 위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엘리아스는 부상으로 방출된 에니 로메로의 대체 선수다. 엘리아스의 1군 데뷔전 일정은 퓨처스 투구 내용을 감안해 현장 코칭스태프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하재훈이 3타수 2안타 2타점, 고명준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등 7대3으로 SSG가 5회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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