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단 2경기만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FA 영입 투수 원종현이 1군에 돌아온다.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투수 원종현은 18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날은 고척스카이돔에서 가볍게 컨디션을 점검하고,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일정상 19일에 등록된다. 2군에서 공을 던지고 나서의 느낌이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오늘도 훈련을 했는데 컨디션이 괜찮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원종현은 키움이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외부 FA다.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해주기를 바랐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원종현은 지난 4월 5일 팔 근육 부상으로 말소됐고, 이후 한달이 넘는 시간 동안 재활 훈련 과정을 거쳤다.
퓨처스에서 한 경기를 던진 원종현은 곧바로 1군 콜업을 준비했다. 지난 17일 NC 다이노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이닝 2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원종현의 합류는 지쳐있는 키움 불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키움은 최근 불펜이 다소 지쳐있는 상황. 홍원기 감독은 "팀 사정상 아주 편한 상황에서 나갈 수는 없겠지만, 오랜만에 복귀한만큼 처음에는 비교적 여유있는 상황에서 쓰려고 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타이트한 상황에 나갈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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