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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늘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 1⅓이닝 만에 49구를 던지며 박건우에게 동점 투런 홈런 포함, 7안타 1볼넷으로 7실점 하며 3대14 대패를 막지 못했다. 12타자 중 무려 8명에게 출루를 허용할 만큼 내용이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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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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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과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 권희동에게 큼직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가 잡아내며 2사 1루. 박세혁에게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맞아 2-3역전을 허용했다. 김주원을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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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늘은 올시즌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7⅔이닝 동안 2자책으로 평균 자책점을 1.02를 기록하며 극강의 모습을 과시했다.
하지만 1군 무대는 달랐다. 첫 경기에서 무려 47.25의 평균자책점이란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10일 "최하늘이 경기 운영능력이 좋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긴 하지만 재활 후 아직 구속이 온전하게 올라오지 않았다"며 조기 콜업 가능성을 부인한 바 있다. "빠른 공이 130㎞ 후반쯤 나와야 하는데 아직은 13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구속이 올라와야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먹힐 수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직전 대체선발로 나선 허윤동도 부진한 투구를 보이는 등 대안이 마땅치 않자 2군 코칭스태프는 최하늘을 적극 추천했다.
"1군에 올라오면 2~3㎞ 정도 구속이 더 올라갈 것"이란 조언. "제구력이 있는 투수인데다 구속이 130㎞ 중반을 넘어가면 장점인 서클체인지업이 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발 낙점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기적은 없었다. 직구와 체인지업의 구속 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중 타이밍을 잡고 타석에 선 NC 노련한 타자들의 대응을 견뎌낼 수 없었다.
최하늘 마저 조기에 무너지면서 삼성의 5선발 미해결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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