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전반 해리 케인의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들어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8위로 내려앉았다. 유럽 대항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경기 후 손흥민을 만났다. 그는 "이런 실수가 계속 반복해서 나온다는 것 자체가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도 "남은 한 경기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루카스 모우라가 이제 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몇 년 동안 같이 선수 생활하면서 참 성실한 친구고 참 밝은 친구고 많은 것을 가져다 준 친구였어요. 항상 긍정적이었던 게 가장 큰 파트였던 것 같아요. 너무나도 고맙고 같은 선수로서 또 그런 선수와 같이 훈련하고 경기하고 같이 경쟁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좋았어요. 팀을 떠나는 것은 축구에서 항상 있는 거잖아요. 선수가 됐든 감독이 됐던 누가 됐든 그렇기 때문에요. 그런 부분을 인정하고 또 잘 보내줘야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루카스의 앞길을 항상 응원하고 항상 지켜보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제 패배하면서 유럽 무대 자칫 잘못하면 다음 시즌에 유럽에 못 나갈 수도 있어요.
오늘 사실은 이런 실수가 계속해서 반복해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좀 너무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아요.
올 시즌 더 배운다 더 고쳐나가야겠다라고 하는데요. 계속되는 이런 실수들로 인해 중요한 순간에 기회들을 놓치는 부분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부족한 것 같아요.
솔직히 얘기하면 이런 부분들을, 사태의 심각성을 좀 깨달아야 될 것 같아요. 마지막 한 경기 남았는데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순위가 어떻게 되든 그런 것보다 저희가 어떻게서든 3점을 가져와서 시즌을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
-서포터스 선정 올해의 골 상을 받았어요
사실 이런 상보다 저희가 오늘 경기를 더 이겼으면 경기장 안에서 더 좋은 분위기 속에서 가족, 팬분들과 좋은 마무리 인사를 할 수 있었을 텐데요. 그런 부분들을 너무 아쉽게 생각해요. 이런 상들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한 위치이기 때문에 그런 걸 조금 더 많이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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