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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는 "제가 1989년에 데뷔했는데 1990년 '장군의 아들1'의 여주인공을 하게 됐다. 심사위원 중에 강수연 언니가 '너는 내가 뽑은거 알아?'라며 일면식도 없는 나를 믿어줬다. 저의 절실함을 강수연 언니가 봐주신 것 같다. 지금은 고 강수연 언니가 됐다. 너무 슬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당시 '장군의 아들1'은 한국영화 흥행 1위를 내달리고, 방은희는 극중 파격 노출 장면을 주목 받았다. 때문에 차기작들은 농염한 역할로만 계속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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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버티게 해준 아들은 현재 군 입대 중. 면회를 간 방은희는 "우리 아들이 있어서 살맛도 나고 눈물도 흘리고 아프기도 하고 또 실수도 하고 반복이었던 것 같다"며 "아들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버팀목"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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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는 부캐 방주희로도 활동 중이다. K팝 데뷔를 꿈꾸는 20대 소녀로 변신한 방은희는 양갈래머리에 짧은 교복 치마를 입고 발랄한 댄스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나왔던 저의 삶보다 지금이 좋다"는 방은희는 "몸도 30대의 나보다 지금이 더 건강하다. 주름진 내 모습이 서글프긴 한데 '멋있게 주름지자' 이런 마음이다. 그래서 지금이 좋다. 늘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그게 내 마이웨이다"라고 강조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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