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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이후에 치르는 첫 경기인 첼시전에서 36골을 기록중인 엘링 홀란과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루벤 디아스, 일카이 귄도안, 에데르송,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시, 존 스톤스 등 맨시티의 우승을 이끈 핵심 주전멤버를 모두 벤치에 앉혔다. 대신 훌리안 알바레즈, 리야드 마레즈, 콜 팔머, 칼빈 필립스, 필 포든, 세르히오 고메스, 리코 루이스, 마누엘 아칸지, 아이메릭 라포르트, 카일 워커, 스테판 오르테가로 선발을 꾸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주전급들에게 휴식을, 백업 자원들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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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일은 경기장에서 벌어졌다. 사실상 1.5군으로 나선 맨시티가 전반 12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간 것이다. '월드컵 우승자' 알바레즈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로 기록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스톤스, 홀란, 더브라위너, 로드리를 차례로 교체투입했다. 필요에 의한 교체라기보단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을 위한 선물같았다.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는 경기 후 홈팬들과 어우러져 우승 파티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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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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