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빅보이' 이대호가 '올드보이'로 오랜만에 일본팬들 앞에 선다.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대호가 오는 28일 페이페이돔에서 열리는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시구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대호는 2012~2015시즌 NPB에서 활약했다. 2012~2013시즌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으로 뛰었고, 이후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2014~2015시즌에 활약했다. NPB 통산 성적은 570경기 타율 2할9푼3리 622안타 98홈런 348타점이다. 소프트뱅크에서 뛰던 두번째 시즌 2015년에는 31홈런-98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상위권 성적을 냈던 이대호는 2015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고,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2016시즌을 보낸 후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했다. 그리고 2022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2014, 2015년 두차례 일본시리즈 우승을 했고, 2015년에는 일본시리즈 MVP까지 수상한 바 있다.
이대호는 현재 야구 해설과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가 소프트뱅크 마운드에 시구자로 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소프트뱅크 팬들도 반색하고 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구단을 통해 "일본시리즈를 우승한 감동과 추억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오랜만에 방문할 홈 구장에서 팬 여러분과 재회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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