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팬들이 안토니의 영상에 발끈했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69점을 기록한 맨유는 4위를 유지하며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22일 본머스전에서 활약한 안토니의 개인기 영상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안토니는 본머스의 오른쪽 터치라인 앞에서 가슴으로 볼을 받은 후 상대 수비수 로이드 켈리와 충돌했다.
그는 볼을 뒤로 굴려 스타일리시하게 켈리를 지나쳐 턴하는 듯 했지만 켈리는 금세 안토니의 의도를 파악한 후 소유권을 되찾았다. 안토니는 다행히 파울을 얻었지만 맨유 팬들로선 부끄러운 장면이었다.
지난해 여름이적시장 막판 맨유에 둥지를 튼 안토니는 시즌내내 거품 논란이 일었고, 여전히 진행형이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아약스 시절 애제자인 안토니 영입에 엄청난 공을 들였다.
결국 이적료 8500만파운드(약 1400억원)에 이적이 성사됐다. 그러나 비용 대비 효과는 낮았다. 올 시즌 그는 단 4골에 그쳤다.
팬들은 이 영상에 대해 '이게 뭐야, 이거 지워', '우리는 이것을 위해 9000만파운드를 지불했나', '상대가 이 영상을 보기 전에 삭제해라' 등 볼멘 목소리를 토해내고 있다.
맨유는 전반 9분 터진 카세미루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안토니는 86분을 활약한 후 프레드와 교체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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