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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CC는 최준용과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2000만원+인센티브 1억8000만원), 계약기간 5년에 FA 계약을 했다. <스포츠조선 21일 단독 보도> 올해 FA 시장에서 최고의 화제를 낳은 영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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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준용은 입단 과정, 앞으로의 다짐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유의 '직설화법'을 앞세워 다소 민감한 발언도 서슴지 않으며 회견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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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은 앞으로 다짐에 대해 "FA 과정에서 나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었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나는 '연봉킹'이 아니라 '농구킹'이 되고 싶어 KCC를 선택했다. 그러기 위해 KCC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최준용은 특유의 톡톡 튀는 스타일로 농담과 직설을 쏟아냈다. "SK에서 보였던 (튀는)이미지를 KCC에 왔다고 바꿀 생각은 없다"는 최준용은 "내가 SK에 있을 때 전창진 감독님이 나를 엄청 좋아하지 않았다는 걸 잘 안다. 사실 나도 전 감독님을 무척 싫어했다"며 회견장과 전 감독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그러더니 "하지만 이제는 같은 팀이 되었으니 내가 왜 괜찮은 선수인지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속한 팀에서는 최고가 되고 싶다"며 '충성'을 다짐했다. 전 감독 역시 "이전까지 많은 얘기를 들었지만 막상 최준용을 만나 보니 솔직하고, 남자답더라. 지내다 보면 갈등이 생기겠지만 중간에 여우같은 허 웅이 있지 않은가. 허 웅도 나더러 '꼰대'라고 하던데, 사실 나는 선수들보다 더 젊게 산다"며 최준용과의 화학적 결합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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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있을 때 우리끼리 '허 웅만 막으면 이긴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왔고, 송교창도 돌아온다. 이제는 '허 웅만 막으면 안될텐데?'가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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