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골키퍼한테 1400억원을 태워?
토트넘 핫스퍼는 돈이 많은 클럽이 아니다. 이적시장 동안 1억파운드(약 1600억원)도 잘 쓰지 않는다.
그런데 8700만파운드(약 1400억원)짜리 골키퍼에 눈독을 들인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여름에 골키퍼 위고 요리스를 교체해야 한다. 8700만파운드짜리 대체자를 노린다. 아스톤빌라와 경쟁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바로 발렌시아의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마마르다슈빌리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스톤빌라의 타깃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이아웃이 8700만파운드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엄청나게 비싼 금액이다.
작년 여름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영입하려고 에버턴에 지불한 이적료가 6000만파운드다.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의 이적료가 1억파운드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토트넘이 이렇게 거액을 골키퍼에게 쏟아붓는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전력보강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골키퍼도 필수 보강 포지션이다. 요리스가 노쇠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지난 10년 동안 골키퍼 옵션을 고려할 필요가 거의 없었다. 클럽 주장 요리스가 신뢰할 수 있는 존재였다. 그러나 지난 몇 시즌 동안 요리스의 경기력은 떨어졌다. 마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거액의 계약 제안까지 온 것으로 전해졌다. 요리스가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익스프레스는 이어서 '토트넘은 요리스를 대체할 젊은 스타를 찾아야 한다. 마마르다슈빌리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넘어야 할 장애물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아스톤빌라 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포르투, 비야레알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물론 바이아웃이 8700만파운드지만 이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마마르다슈빌리 이전에 에두아르도 멘디, 조던 픽포드, 데이비드 라야 등 여러 골키퍼를 노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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