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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황대인은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황대인은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몸쪽 깊은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납득할 수 없다는 듯 중얼거리며 배트를 배터박스 옆에 내려놨다. 구심이던 이영재 심판은 황대인에게 배트를 가져가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황대인이 못들었는지, 들었는데 무시한 것인지 그냥 더그아웃쪽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이 심판은 기다렸다는 듯 퇴장을 선언했다. 황대인의 생애 첫 퇴장이자, 이번 시즌 헤드샷 제외 첫 선수 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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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존은 심판 고유 권한. 마지막 공이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논하는 건 무의미하다. 다만, 퇴장 조치를 내리기까지의 과정이 아쉬웠다. 마치 불만있어 보이는 선수에게 엄한 판정을 하고, 그가 불만을 표출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곧바로 퇴장을 선언한 듯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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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황대인도 100% 잘한 건 아니다.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했다. 다만, 같은 심판에게서 이런 문제가 반복돼 발생한다면 이는 KBO리그 심판진에 대한 전체 신뢰 문제로 연결된다. 이 심판은 그동안 가장 정확한 스트라이크존 판정으로 현장의 호평을 받았던 심판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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